[미디어펜=문상진 기자]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2270호) 채택 이후 처음으로 18일 한국과 중국의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가 중국 베이징에서 회동했다.

우리나라 6자회담 수석대표인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은 이날 우다웨이 한반도 사무 특별대표와 회동하기 위해 중국 베이징에 입국했다.

그는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북한의 생각과 행동을 변화시킬 수 있는 대응 방안에 대해 긴밀하게 협의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회동에서는 특히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의 충실한 이행을 위한 협력 방안도 집중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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