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전국 입주물량이 전년 대비 32% 늘어날 전망이다. 수도권도 올해에 비해 6% 증가한다.
31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2014년 전국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입주 물량’을 집계한 결과, 358곳 총 22만6,239가구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입주 물량인 299곳 총 17만990가구에 비해 약 32% 증가한 수치다.
수도권은 총 7만8,538가구가 입주해 올해 물량인 7만3,939가구 보다 6% 늘어난다. 경기 3만4,695가구, 서울 3만3,927가구, 인천 9,916가구가 예정돼 있다.
경기는 올해 입주 물량인 4만3,520가구 보다 8,825가구 감소했다. 입주 물량이 가장 많은 곳은 김포시로 6,276가구가 입주 예정이다. 이어 수원시 5,930가구, 파주시 3,566가구, 하남시 3,229가구, 남양주시 2,673가구 순이다.
서울은 올해 입주 물량인 1만9,766가구 보다 1만4,161가구 더 늘어난다. 구별로는 강서구가 9,485가구로 가장 많고 강남구 6,064가구, 마포구 5,864가구, 동대문구 2,652가구 순이다.
부동산써브 관계자는 “마곡지구, 내곡지구, 세곡2지구, 천왕지구 등 강서구에서 공공물량 입주가 많고 강북권 재개발 물량 입주도 늘어 전체적인 서울 입주 물량이 크게 증가한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은 올해 입주 물량인 1만653가구 보다 737가구 감소한 9,916가구가 입주 예정이다. 연수구 4,099가구, 남동구가 3,620가구, 부평구가 1,712가구 순이다.
지방은 총 14만7,701가구가 입주한다. 이는 올해 지방 입주 물량인 9만7,051가구에 비해 약 52%가량(5만650가구) 증가한 수치다.
경남 2만4,862가구, 부산 1만9,734가구, 세종 1만4,681가구, 전남 1만3,002가구, 대전 1만219가구 순이다.
부동산써브 관계자는 “2014년에는 올해보다 입주 물량이 상당 부분 늘어나 전세시장 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만 지역에 따라 입주 물량이 줄어드는 곳도 있어 국토교통부나 지방자치단체, 부동산정보업체 등을 통해 입주 물량을 미리 체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