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은평스카이뷰자이'가 은평뉴타운을 긴잠에서 깨웠다"
지난 주말 1만2000여 명이 방문, 견본주택 상담창구마다 장사진을 친 모습을 살펴본 은평뉴타운의 한 부동산중개사의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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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평뉴타운 초역세권 주상복합아파트단지인 '은평스카이뷰자이'는 롯데쇼핑몰과 카톨릭대학병원이 지근거리다/미디어펜 |
마포구 아현동에 사는 강모씨(55)는 "초역세권에 초대형 쇼핑몰, 대학 병원이 인접한 유명 브랜드분양단지가 서울에 몇 곳이 되겠냐"며 "GS건설의 '은평스카이뷰자이'에서 최상의 주거입지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한동안 수요자의 관심 밖이었던 은평뉴타운이 자이 분양을 계기로 재조명받고 있다.
▲초역세권에 편의성 '최상'
투자층의 시선은 환상적 입지환경이다.
단지로부터 2분 거리에 구파발역이 위치해 있는데다 단지 경계 쇼핑몰 ․대형마트․영화관․키즈파크․운동시설 등이 포함된 롯데복합쇼핑몰이 연내 문을 연다. 입주에 앞서 지근거리에 가톨릭대성모병원도 개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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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평스카이뷰자이'의 입지환경은 '최상'이라고 현지 부동산중개업계는 진단했다./미디어펜 조사 |
분양 관계자는 "롯데몰의 경우 올해 크리스마스 대목 전에 완공 목표로 마무리공사가 한창이다"면서 “북한산 자락의 친환경단지로 소문난 은평뉴타운에 '스카이뷰자이'의 입주자들은 부족함이 없는 최상의 인프라를 누리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으뜸인 은평뉴타운은 중심상업지구 복합개발사업이 7년 가까이 표류하면서 주가가치가 저평가상태였다.
은평뉴타운은 지난 2013년 롯데몰과 가톨릭대성모병원 건립이 가시화되고 쾌속 광역교통망인 신분당선 연장과 GTX의 건설계획이 발표되면서 주거가치가 재조명받기에 이르렀다.
'은평스카이뷰자이'의 주 수요층은 ▲강남과 강북 도심 출퇴근 30대 신혼부부 ▲노후 대비 중장년 ▲초역세권 투자가 등으로 압축된다.
30대 신혼부부는 지하철 3호선 초역세권에 주목한다. 신분당선이 연장될 경우 강남이 30분 거리다. 맞벌이 신혼부부의 경우 101동 저충부와 단지 인근에 들어설 어린이 집이 큰 매력이다.
견본주택에는 노후를 대비하기 위한 베이비부머도 적지 않았다. "아들의 추천으로 방문했다"는 권모씨(63)는 "편한 대중교통이 마음에 들고 국립공원 북한산이 지근거리이고 종합병원도 한걸음 거리인 점이 인상적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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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투유는 '은평스카이뷰자이'의 1순위 청약을 23일 실시한다/미디어펜 |
택지개발지구 투자 유경험자도 눈에 띈다. 견본주택에서 만난 전모씨(50․여)는 "일전에 택지지구에 투자해서 괜찮은 수익을 올렸다"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분양단지여서 임대 수익성이 어느 정도인지 따져 보고 있다"고 전했다.
▲수요&투자 가치 "양호"현장인 은평구 진관동 일대에 위치한 M 부동산 관계자는 "'은평스카이뷰자이'의 상담자의 상당수가 수익성에 관심이 높았다"며 "분양일정이 확정된 이후 문의 전화가 부쩍 늘었다"고 말했다.
D부동산중개사는 "초역세권 중소형 단지가 투자가치가 높은 편이나 소수 인기층을 제외하고는 단기 투자 대상이 아니다"며 "주거가치가 탁월한 만큼 실수요자에게 청약을 권유 중이다"고 강조했다.
E중개사는 "은평뉴타운 내 전용 84㎡ 평형의 전세가가 4억3000만~4억5000만원에 형성 중이나 물건이 없다"며 "1억원 정도의 여유자금이 있다면 전세를 염두에 두고 투자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G 부동산 관계자는 "은평뉴타운의 책정 분양가가 당초 예상보다 높다"며 "당첨 시에 인기 세대의 웃돈이 많아야 2000만~3000만원선일 것으로 본다"고 귀띔했다.
주상복합아파트로 지하 4층~지상 33층, 3개동에 전용 84㎡ 단일형의 361가구가 들어선다. 입주는 2019년 1월이다.
청약은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일반청약은 아파트퉁에서 23일 1순위, 24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30일 발표하고 계약은 4월 4~6일, 3일간이다.
프리미엄이 붙을 단지이다 보니 경쟁도 치열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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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내 개장 예정인 은평 롯데 쇼핑몰과 은평스카이뷰자이의 견본주택 내 상당객./미디어펜DB |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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