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가상현실(VR) 플래그십(대표) 프로젝트' 중 핵심이 될 5대 선도 프로젝트를 선정하고 지원 대상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VR 분야 신산업과 플랫폼의 선점을 겨냥한 5대 선도 프로젝트로는 VR 서비스 플랫폼, VR 게임·체험, VR 테마파크, 다면상영, 교육유통 등이 꼽혔다.
연구개발(R&D), 콘텐츠 개발, 실증사업 지원 등을 통합·연계해 지원한다. 내년부터 2년간 약 500억원을 투자하고 성과가 우수하면 추가로 2년 더 지원한다. 이 중 내년에는 정부가 149억원, 민간이 1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소프트웨어와 콘텐츠, 기기(디바이스)를 한데 묶은 패키지 사업화도 지원하고, 개발된 결과물은 서울 상암 DMC에 집적해 지속해서 고도화한다. 이를 위해 상설전시·체험 공간을 구축해 창작·제작 인프라, 테스트베드(시험장), 입주 지원 등도 제공한다.
[미디어펜=김세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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