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4대개혁추진국민운동본부와 (사)월드피스자유연합은 24일 유승민 의원 등 5개 지역구 공천을 보류시킨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에 정체성을 의심한다며 사퇴를 촉구했다.

이들 시민단체는 '김무성 대표의 반역행위와 정체성을 의심한다'는 성명서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4일 현역 의원이 공천에 탈락한 서울 은평구을(이재오 의원), 대구 동구갑(류성걸 의원), 대구 동구을(유승민 의원)오 함께 서울 송파구을, 대구 달성군 5개 지역구를 무공천 지역으로 남기겠다고 밝혔다"며 "이것은 공천장에 당 대표 직인을 찍어주지 않아 다른 인물이 후보 등록을 못하게 하고, 낙천한 현직 의원들이 다시 당선되도록 돕겠다는 자신이 대표로 있는 당에 반역 행위를 하겠다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대한민국 대권을 노리는 정치인으로 자신이 대권 후보가 되지 못할 것 같으니, 많은 곳에서 불협화음을 일으켜온 것은 이미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 아니던가?"라며 "대한민국 여당을 책임지고 있는 대표로서 이러한 몽니를 발휘한다면, 애국진영은 이제 나서서 김무성 대표의 낙선운동을 전개할 것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또한 "당신이 정의로운 행동을 하다고 자부한다면, 우선 김무성 대표부터 후보를 포기하고 이러한 무공천 선언을 해야 함이 마땅하지 않은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불러 혼란을 야기시켰던, 여당의 무책임한 김무성 대표가 지금 야당을 위해서 고의적인 반역활동을 하고 있지 않은가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볼 수밖에 없지 않은가?"라며 "김무성 대표는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아래는 성명서 전문이다.

▲ 4대개혁추진국민운동본부와 (사)월드피스자유연합은 24일 유승민 의원 등 5개 지역구 공천을 보류시킨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에 정체성을 의심한다며 사퇴를 촉구했다. /사진=연합뉴스

<김무성 대표의 반역행위와 정체성을 의심한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4일 현역 의원이 공천에 탈락한 서울 은평구을(이재오 의원), 대구 동구갑(류성걸 의원), 대구 동구을(유승민 의원)오 함께 서울 송파구을, 대구 달성군 5개 지역구를 무공천 지역으로 남기겠다고 밝혔다.

이것은 공천장에 당 대표 직인을 찍어주지 않아 다른 인물이 후보 등록을 못하게 하고, 낙천한 현직 의원들이 다시 당선되도록 돕겠다는 자신이 대표로 있는 당에 반역 행위를 하겠다는 것이다.

대한민국 대권을 노리는 정치인으로 자신이 대권 후보가 되지 못할 것 같으니, 많은 곳에서 불협화음을 일으켜온 것은 이미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 아니던가?

대한민국 여당을 책임지고 있는 대표로서 이러한 몽니를 발휘한다면, 애국진영은 이제 나서서 김무성 대표의 낙선운동을 전개할 것을 선언한다.

당신이 정의로운 행동을 하다고 자부한다면, 우선 김무성 대표부터 후보를 포기하고 이러한 무공천 선언을 해야 함이 마땅하지 않은가?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불러 혼란을 야기시켰던, 여당의 무책임한 김무성 대표가 지금 야당을 위해서 고의적인 반역활동을 하고 있지 않은가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볼 수 밖에 없지 않은가?
김무성 대표는 즉각 사퇴하라!

2016년 3월 24일
(사)월드피스자유연합·4대개혁추진국민운동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