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학과 졸업생, 대학원생 등 구성된 청년 공예가 참여
[미디어펜=정단비 기자] 서울여자대학교 청년 공예가들이 '다산 성곽 예술문화거리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 25일 서울여자대학교는 공예학과 졸업생들과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젊은 공예가들이 서울 중구 다산 성곽길 예술문화거리 조성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밝혔다./서울여자대학교


25일 서울여자대학교는 공예학과 졸업생들과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젊은 공예가들이 서울 중구 다산 성곽길 예술문화거리 조성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중구는 지난 2월 '다산 성곽 예술문화거리 프로젝트'에 참여할 입주예술가 모집공고를 내고 이달 10일 서울여자대학교 공예학과 출신의 도예가팀 'AA Ceramic Studio'을 선정했다. 'AA Ceramic Studio'는 서울여자대학교 도자전공 대학원생 3명(김명지, 안슬기, 조성은)과 공예학과 졸업생 2명(김진선, 배은비)로 구성된 청년 도예팀이다. 

이 사업은 서울 중구 다산 성곽길에 갤러리, 공방 등의 문화시설을 유치하여 성곽 예술문화거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문화창작소 두 곳을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예술가들에게 제공해 다산 성곽길을 예술가의 거리로 변모시킨다는 계획이다. 중구청은 입주예술가들에게 입주공간을 제공하고 시설 리모델링비 일부를 지원한다.

'AA Ceramic Studio'는 오는 4월 문화창작소에 도예공방을 열고 지역주민, 일반인들이 도자공예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도자기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도예 작가와 함께 하는 오픈 갤러리, 오픈 스튜디오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외에도 아트숍을 운영해 핸드메이드 제품을 판매하는 등 성곽 예술문화거리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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