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장윤주가 떠벌이 노홍철과 하루만 결혼해보자고 제안해 분위기가 촬영장 분위기가 갑자기 묘해졌다.

노홍철과 장윤주는 4일 저녁  방영된 지상파 MBC의 '무한도전-IF편'에서 가상 부부로 나와 진지하게 부부연극을 했다.

'IF편'은 '만약에~했다면'이라는 가정으로 유재석 박명수 길 노홍철 정준하 정형돈이 해당미션을 맡는 포멧으로 이루어졌다.

4일의  미션은 총각인 길과 노홍철의 가상 결혼 혹은 연애였다.

노홍철은 모델 장윤주와 가상 결혼 생활을 해서 실제 부부다운 모습을 보여줘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다. 길은 노처녀 개그우먼 송은이와 김숙간의 삼각관계를 맺은 후 은이와 숙중에 한명을 간택했다.

장윤주는 노홍철과의 첫미팅에서 떠벌이, 전자이빨 노홍철에게 한가지를 끝까지 질문했다. "가상이지만 나와 하루 동안 결혼생활을 하고 싶으냐"는 질문이었다. 진심과 열정을 갖고 가상부부생활을 할 것임을 강조한 것이다.

'전자이빨'은 장의 열정과 진심에 무척 당황했다. 그는 장윤주의 진지한 제안에 솔깃해져  신혼부부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나로선 무척 영광스런 일이다.  내키지 않으면 가상결혼생활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장윤주는 그럼 우리 가상결혼생활을 하자며 즉석에서 오케이를 했다.

전짜이빨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설렌 감정을 토로해 주목을 끌었다. 실제로도 결혼이 가능한 대상이기 때문이다. 신혼주부로 열열한 장윤주도 "홍철씨가 순수함에 진심을 느꼈다"고 의미심장한 말을 해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미디어펜=연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