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학교의 교재채택 방해하는 세력 엄벌해야

   
▲ 이의춘 미디어펜 발행인
갑오년 새해 벽두부터 우리는 마치 전체주의 사회에 사는 것 같은 자괴감이 든다.
정부와 국사편찬위원회의 검정가이드라인에 따라 제작된 특정 출판사의 역사학 교재를 채택한 학교들에 대해 인민재판을 가하는 몰상식한 작태를 보면서 우리가 사상의 자유를 누리는 자유민주주의 사회에 사는 게 맞나 하는 의구심이 든다. 집단광기에  사로잡힌 좌파세력들의 책동과 폭력적 행태를 보면서 독재사회에 사는 것 같은 전율감이 든다.

정부는 교학사 교재를 채택한 학교에 대한 좌파들의 악의적인 공격과 교재 채택의 자율성을 부정하는 움직임에 대해 아무런 제재도 가하지 않고 있다. 수수방관하고 있는 듯하다.  대한민국 헌법과 법치를 부정하는 세력들은 법치로 다스린다고 강조해온 박근혜 대통령과 정부는 무엇하는지...보수정권이 맞나 하는 불만이 저절로 든다.

전교조와 좌파, 좌파 언론이 공동전선을 형성해 대한민국 역사를 성공한 역사로 기술한 역사책을 새학기 교재로 채택한 학교들에 대해 집단적인 압력을 가하는 것을 보면 폭력 그 자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언어와 말로, 그것도 모자라 SNS를 통해 교학사 역사교과서를 새학기 교재로 삼은 학교명단을 퍼나르면서 무차별적인 마타도어를 퍼뜨리고 있다. 친일학교, 왜곡학교니 하며 혹세무민하고 있다.

좌파들이 총궐기해서 무차별 공격을 하는 것은 이들의 최종목적이 무엇인지 뚜렷이 보여주는 사례다.

대한민국은 1948년 헌법제정을 통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헌법에 명시했다. 이승만 정부는 이에 입각해 위대한 건국의 기초를 닦았다. 박정부정부의 산업화는 박대통령과 정주영 현대 창업주, 이병철 삼성 창업주등의 뛰어난 기업가가 합심해서 이룩했다. 제조업 강국은 그래서 탄생했다. 80년대 이후엔 2차 대전후 건국한 신생국가 중에서 유일하게 자유민주주의를 완성한 국가로 도약했다.

건국대통령 이승만은 대한민국의 정치체제와 경제체제를 올바로 채택해서 건국의 기초를 다졌다. 이대통령은 한미동맹을 통해 공산세력의 남침을 물리쳤다. 박정희정부의 경제개발은 우리나라가 20여년간 연평균 8%대이상 고도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강의 기적은 그래서 탄생했다.

이승만 건국세력의 올바른 이데올로기 선택과 박정희정권의 산업화 성공, 그 이후 정부의 민주화완성...

한국은 전후에 태어난 국가중에서 빈곤을 가장 먼저 탈출했다. 유일하게 선진국에 진입했다.세계 10대경제강국으로 부상했다.

종북 좌파들이 추종하는 북한은 공산독재체제로 출발했다. 무상몰수와 무상분배라는 허울뿐인 농지개혁을 했지만, 곧바로 이를 국유화한 후 집단농장 등을 통해 사회주의 국가로 전락했다. 스탈린식 공포정치와 전체주의, 개인우상숭배로 세계에서 가장 괴이한 빈곤국가, 독재국가, 철권공산독재국가가 됐다.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로 번영한 대한민국은 인구 5,000만명 이상 국가 중에서 국민소득 2만달러이상 되는 7번째 국가로 성장했다. 세계 7대경제선진국이 된 것이다. 말하자면 진정한 G7국가로 도약한 것이다. 전후 신생국가로는 유일하게 세계 7대국가로 우뚝 섰다.

전교조와 좌파, 좌파언론들이 인민재판하듯이 교학사의 역사교재를 맹폭하려는 것은 우리사회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좌파사학, 종북사학이 얼마나 강한지를 보여주고 있다. 통탄할 일이다. 좌파사학자들은 대한민국의 성공한 역사를 부정하고, 최악의 빈곤국가와 독재국가로 전락한 북한의 공산주의 정권을 추종하고 미화하는 사악한 세력들이다.

   
▲ 전교조와 좌파세력, 좌파언론들이 최근 대한민국의 성공한 역사를 기술한 교학사 역사교재를 채택한 일부 학교에 대해 이의 철회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정부의 엄격한 검정과정을 통과한 역사 교재마저에 대해 좌파들이 집단적인 시위와 대자보공세 등 온갖 수법으로 방해책동을 전개하고 있는 것이다.

교학사 역사교재는 좌파사학자들이 그동안 은폐해온 대한민국의 성공한 역사를 제대로 기술했다. 진실이 드러날 경우 좌파사학자들과 전교조교사들의 잘못된 역사교육의 치부가 햇빛에 노출될 것은 명약관화했다.

오늘 가장 우울한 것은 전교조와 급진좌파, 좌파언론들, 여기에 오염된 학생들이 사악한 연대를 형성해서 교학사 교재를 채택한 학교를 대상으로 집단적인 이지매와 인민재판을 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조직적이고 집요하게 해당학교를 비난하고, 대자보까지 만들어 해당학교를 골탕먹이고 있다.
경향 한겨레 오마이뉴스 등 좌파언론들은 이를 대서특필하고, 좌파논객들은 이를 악의적으로 트위터등 SNS를 통해 실어날라 여론을 조작하는 데 혈안이 돼 있다.
교학사 교재가 엄청난 문제가 많은 것처럼 대중들을 세뇌시키고 있는 것이다.

일부 보수언론마저 부화뇌동하는 것은 개탄스런 일이다. 지상파 SBS와 중앙일보 계열 종편 jtbc도 교학사 때리기에 가세한 것은 유감스럽다. jtbc의 경우 진보성향의 손석희씨가 뉴스부문 사장을 맡으면서 좌파성향으로 기울어가고 있다. 삼성에서 분리되고, 시장경제와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합법성과 정당성을 어느 언론보다도 설파해온 중앙일보 계열 종편에서 대한민국의 성공한 역사를 기술한 교학사 교재에 대해 뭇매를 가하는 것은 통탄할 일이다.
중앙일보가 삼성에서 분리됐다고 하지만, jtbc는 정도를 일탈했다는 느낌이 든다.

문제는 교학사 교재를 용기있게 채택한 학교들이 갈수록 줄어들었다는 점이다.
전국의 고등학교중에서 당초 교학사 교재를 새학기 교재로 채택한 학교는 11개나 됐다.
하지만 전교조와 좌파단체, 좌파언론의 총공격과 이지매가 본격화하자 대부분 학교들이 이를 철회해버렸다. 현대중공업이 세운 울산 현대고마저 전교조와 좌파들에게 굴복했다.

마지막 남은 전부 상산고도 위태위태하다. 수학의 정석을 쓴 홍성대 선생이 세운 명문 사학 상산고는 담대한 용기를 갖고 교학사 교재를 갖고 새학기부터 수업을 하려했다.
하지만 전북지역 전교조와 좌파단체 및 정당, 이들에게 세뇌당한 이학교 춣신 선배와 현직 학생들이 맹렬히 철회투쟁을 벌이고 있다.

전교조는 기어이 교학사 교재를 0%로 만들려는 술책을 거의 마무리하려 하고 있다. 거의 폭력적인 철회공격이다.

교과부는 당장 전교조와 좌파단체들의 이같은 교학사 교재 철회공격을 중단시켜야 한다. 이를 방치하면 교과부가 직무유기하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헌법적 질서를 방해하는 전교조의 철회탄압을 엄중하게 경고하고,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 검찰은 이번 사태를 주시해서 주동자를 엄벌에 처해야 한다.
교육부는 일선 학교들이 자유롭게 역사교재를 선택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고, 이를 저해하는 세력들은 법에 따라 엄격히 다스려야 한다.

새누리당 김세연 의원이 마침 전교조와 좌파세력들의 교학사 교재 탄압실상에 대해 국회에서 정식으로 문제제기할 예정이라고 한다. 김세연의원만이 아니라 새누리당 의원들은 종북 좌파세력들의 대한민국의 성공한 역사 부정움직임에 대해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

정통 사학계와 보수시민단체들은 교학사의 교재가 사회적으로 보급될 수 있도록 일반판매 운동을 벌여야 한다.
교학사의 교재는 7개의 역사교재중의 하나일 뿐이다. 역사학자들이 참여해서 만들었고, 교육부와 국사편찬위원회의 검정을 거쳐 제작됐다. 정부의 지침에 따라 기술된 역사교재에 대해 인민재판식으로 교재 채택 철회 투쟁을 벌이는 것은 헌법상 사상의 자유를 훼손하고 억압하는 것이다.

전교조와 좌파세력들은 즉각 교학사교재를 채택한 학교에 대한 철회투쟁을 즉각 중단해라.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역사기술에 대해 친일 왜곡교과서라며 매도하고, 이를 교재로 삼은 학교에 대해 친일매국학교로 비난하는 작태를 그만둬라.

역사교재 채택은 전적으로 학교와 학교장의 자율적인 권한이다. 이를 방해하려는 망동을 그만둬라. 학생들을 잘못된 이데올로기로 오염시키려는 위험한 책동을 그만둬야 한다.

보수진영은 좌파들의 음험한 준동에 맞서 대한민국의 성공한 역사 기술에 대해 정정당당하게 국민들에게 알려야 한다. 이를 기술한 교재가 학교에 널리 보급되도록 대대적인 좌파척결 문화투쟁을 해야 한다. 자라나는 세대에게 제대로 된 대한민국 역사를 가르쳐야 한다.

새해 갑오년에 우파사학계의 할 일이 많아졌다. 좌파사학계의 음모를 파헤치고, 이들과 연계한 전교조와 좌파시민단체들의 악의적이고 편파적인 대한민국역사 부정과 폄하 책동을 분쇄해야 한다. [미디어펜=이의춘 발행인 jungleelee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