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서울 평균 아파트값보다 저렴한 분양가의 단지가 역세권에 마련될 전망이다.
현대산업개발은 내달 1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156번지 일대에서 홍제2구역을 재개발하는 ‘홍제원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을 열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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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산업개발의 '홍제원 아이파크' 조감도 |
‘홍제원 아이파크’는 지하 4층~지상 18층 총 906가구 규모의 아파트로, 이 중에서 전용 84~117㎡ 등 37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600만원 중반대로 책정될 예정이며, 이는 서울의 평균 아파트 매매가(3.3㎡당 1750만원)보다 100만원가량 낮은 수준이다.
해당 단지로부터 도보거리에 지하철 3호선 홍제역과 무악재역이 자리잡고 있으며, 차량 이용 시에는 통일로와 내부순환도로를 통해 각각 광화문, 상암DMC 등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홍제원 아이파크’가 들어설 홍제동 일대는 아파트 90% 이상이 입주한 지 10년이 넘은 노후 단지로, 신규 물량이 부족한 상황이다.
교육여건에 따르면 단지 인근에 구립홍제어린이집 및 고은초등학교가 있고, 좀 더 걸어가면 안산초·인왕초·신연중·정원여중·한성과학고·서울외국인학교 등이 위치해 있다.
견본주택은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321-24번지에 마련된다.
1순위 청약은 4월6일 진행되며 당첨자는 4월14일에 확인할 수 있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18년 12월이다.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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