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 실현 구체적 프로젝트 발굴 준비 나서

미래창조과학부가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KT빌딩에서 ‘민관합동 창조경제추진단’ 워크숍을 개최한다.

6일 미래부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추진단의 본격 출범에 앞서 의지를 다지고 추진단에서 수행할 구체적 프로젝트 발굴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추진단 공동단장인 박항식 미래부 창조경제조정관이 주재하고, 경제단체·연구기관·기업 등으로부터 파견된 추진단 직원 20여명이 참여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창조경제의 핵심 정책 중의 하나인 창업·벤처 생태계 조성과 관련해 고영하 고벤처포럼 회장이 ‘창업국가 대한민국(Startup Korea)’에 대해 발제하고, 창업·벤처 활성화 방안과 과제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또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미래성장동력 창출 방안’에 관해 이효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단장이 발제하고,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추진단의 역할과 정부·민간의 역할분담방안 등에 대하여 논의한다.

법제연구원의 조용혁 박사는 ‘창조경제 구축을 위한 융합촉진법제 및 규제선진화 방안’에 관해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핵심수단의 하나로 주목받고 있는 기술·산업간 융합의 중요성과 법·제도적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미래부는 아이디어 발전·사업화 온라인 플랫폼인 창조경제타운에 대한 설명 및 시연과 함께 추진단의 향후 업무추진방향에 관한 토론이 진행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항식 단장은 “추진단은 민간 주도의 조직으로 구성된 만큼 창의성이 최대한 발휘돼 민간이 창조경제를 선도하는 데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추진단 직원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