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주 기자]삼성전자가 미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톱 100' 중 3위로 선정됐다.

30일 포브스 온라인판에 따르면 미국 컨설팅업체 레퓨테이션 인스티튜트(Reputation Institute)가 제품과 서비스, 혁신성, 근무환경, 지배구조, 시민의식, 리더십, 성과 등 7개 항목에 대한 응답자 점수를 합산해 가장 존경받는 기업 순위를 매긴 결과 삼성전자는 3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실천 등으로 시민의식이 높은 기업 순위에서는 1위로 꼽혔다.

반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의 라이벌인 애플은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특히 삼성전자가 1위를 기록한 시민의식 점수가 낮은 점이 의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전체 1위를 아마존이 3년 연속으로 차지했으며 2위는 홀마트였다. 이어 켈로그, 소니, 존슨앤존슨, 롤렉스, 인텔, 넷플릭스, 월트디즈니 순이다. 아시아 기업은 삼성과 소니만 톱10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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