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총괄회장 10억원 수령
[미디어펜=신진주 기자]송용덕 호텔롯데 대표이사가 지난해 약 6억원의 보수를 받았다. 

호텔롯데는 송용덕 호텔롯데 대표이사에게 지난해 6억 200만원의 연봉을 지급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급여가 6억200만원, 상여와 기타근로소득은 없다.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은 지난해 호텔롯데에서 급여 10억원을 수령했다.

호텔롯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신 총괄회장의 보수는 주총에서 승인된 임원 보수총액 한도내에서 동종업계 보수 수준과 회사의 지급여력을 감안해 이사회에서 결정했다.

호텔롯데는 지난해 신동빈 롯데그룹 총괄회장에게도 10억원의 보수를 지급했다. 지난해 9월 호텔롯데 사내이사에서 해임된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은 5억77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들 세 부자의 보수는 상여 없이 전액 고정급여로 지급됐다.

이와 함께 신영자 롯데복지재단 이사장은 급여 17억원과 상여 5억6700만원을 합쳐 22억원을 호텔롯데에서 수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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