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라이프 스타일 추구 소비자 니즈 반영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최근 과일과 야채를 다양한 형태로 손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이색’ 과일·야채 제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

   
▲ 매일유업은 최근 마시는 맛있는 샐러드 주스라는 콘셉트로 ‘썬업 과일야채샐러드’를 새롭게 선보였다./매일유업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즐길 수 있는 이색 과일·제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하루 과일야채 권장량의 부족분을 손쉽게 채울 수 있는 샐러드 주스와 과일 등을 그대로 건조시켜 만든 웰빙 과일칩, 먹기 편한 스틱형태의 채소 제품 등이 대표적이다.

매일유업은 최근 마시는 맛있는 샐러드 주스라는 콘셉트로 ‘썬업 과일야채샐러드’를 새롭게 선보였다. 100% 과일주스로 건강한 과일야채를 샐러드처럼 간편하게 마실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하루 한잔(200ml 기준)으로 하루 과일야채 권장량 부족분 200g을 채울 수 있어 평소 과일과 야채를 챙겨먹기 어려운 현대인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녹황에는 오렌지·당근, 레드에는 토마토·사과, 퍼플에는 포도·블루베리를 대표과일로 10가지 과일과 야채를 함유해 과일 본연의 맛과 풍부한 영양을 살렸다. 또한 기존 컵 형태(190ml)에서 집에서 온 가족이 마시기 좋은 950ml와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200ml로 용량과 패키지를 다양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과일이나 야채를 말려 만든 동결건조 칩과 간편하게 먹기 좋은 스틱 형태의 채소도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 이마트 자체 브랜드 ‘피코크’는 과일 등 자연재료를 그대로 동결 건조시킨 ‘그대로’ 시리즈를 선보였다. ‘자색고구마 그대로’ ‘배 그대로’ 등의 제품은 재료를 깨끗하게 세척해 껍질째로 동결 건조시켜 껍질이 가진 영양까지 섭취할 수 있도록 고려했다.

돌코리아의 ‘채소스틱’은 채소를 스틱 형태로 개별 포장한 제품이다. 채소가 세척 및 손질돼 언제 어디서든지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채소의 신선한 풍미와 야채 본연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개인의 기호와 입맛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셀러리와 당근으로 구성된 ‘반반한스틱’ ‘셀러리스틱’ ‘자색당근스틱’ ‘파스리카스틱’ 등 총 4종으로 구성됐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손쉽게 즐길 수 있는 과일과 야채로 구성된 제품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해 다양한 형태로 즐길 수 있는 제품들이 꾸준히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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