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수출입은행이 이란 수출기업을 위한 기업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
수출입은행(은행장 이덕훈)은 31일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종합상사 등 대(對)이란 수출기업 10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무역금융지원 관련 '기업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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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출입은행이 31일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종합상사 등 대이란 수출기업 10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무역금융지원 관련 기업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수출입은행 |
이날 간담회는 지난 1월 대(對)이란 경제제재 공식 해제에 따라 '블루오션'으로 급부상한 이란 시장에 한국 수출기업의 진출로를 넓힌다는 취지로 수은이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삼성물산, LG상사, 종근당바이오 등 수출기업 10개사가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는 수은이 지원을 재개한 '대이란 원화 포페이팅'과 전대금융 등 무역금융 제도 전반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효과적인 이란시장 진출 방안이 논의됐다.
문준식 수은 부행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란 시장은 수출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기업들에게 기회의 땅이 될 것"이라면서 "수은도 포페이팅, 전대금융 등 다양한 금융지원 수단을 마련해 이란에 진출하는 우리 기업들의 경쟁력과 수익성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은은 수출기업의 이란진출을 돕기 위해 이란 포페이팅 지원 개시와 이란 상업은행 등과 기본대출약정(Framework Agreement) 체결 추진, 전대금융 신용한도 복원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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