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국내외 투자환경 변화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기금 포트폴리오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팀 조직 개편과 전문 운용인력 충원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먼저 기금운용본부는 투자전략, 리스크관리, 주식 및 대체투자 분야에 걸쳐 조직을 개편했다.
급변하는 글로벌 금융시장에 대한 분석과 자산별 리스크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운용전략실에 전략리서치팀을 신설하고, 리스크관리센터는 증권리스크관리팀·대체리스크관리팀·성과분석팀으로 재편했다.
또한 투자 확대에 따라 해외증권실 해외주식팀을 위탁팀·직접팀으로 분리하고, 대체투자실에는 대체투자관리팀을 신설했다.
아울러 기금운용본부는 2016년 제1차 기금운용직 채용을 통해 총 20여명의 투자 전문가를 선발할 계획이다. 오는 14일까지 서류 접수를 실시하며 서류 전형과 면접 등을 거쳐 5월까지 선발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기금운용직은 직급에 따라 전임은 3년, 책임은 7년 이상의 투자 실무경력이 요구되며, 자세한 모집공고는 공단 홈페이지, 금융정보단말기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면욱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금운용 조직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강화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균형 있게 추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국민연금은 올해 말까지 기금운용본부 인력을 316명으로 늘린다는 계획을 잡고 있다. 국민연금은 글로벌 투자 환경 변동성이 높은 와중에도 세계 3대 공적 연기금으로 성장했다.
[미디어펜=김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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