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4월 전국에서 올해 최대 분양물량인 3만7000여 가구가 공급된다.
4일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 달 전국 분양예정 아파트 물량은 총 46개 단지, 4만257가구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3만7168가구다. 권역 별로는 수도권 19곳 1만6912가구, 지방 27곳 2만256가구 규모다.
오피스텔 공급도 이어진다. 수도권 2곳, 지방 7곳 등 9개 단지에서 총 2224실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달 분양예정 물량은 총선의 여파로 지난 달부터 분양을 미뤄온 단지들까지 합세하면서 분양물량이 크게 늘었다. 총선 이후 4~5월에 신규 분양물량이 집중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서울·수도권, 아이파크 유보라 분양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6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156번지일대의 홍제2구역을 재개발한 ‘홍제원 아이파크’의 1순위 청약에 나선다.
단지는 지하 4~지상 18층, 전용 59~117㎡ 906가구 규모다. 이 중 370가구 일반에 분양된다. 지하철 3호선 홍제역과 무악재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며, 통일로를 통해 광화문, 종각 등 중심업무지구로 이동도 편리하다.
주변으로 인왕산과 안산이 위치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며 일부 가구에서는 조망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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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제원 아이파크 견본주택 현장 |
현대산업개발은 서대문구 남가좌동 369-10번지 일원에서 남가좌동 제1구역을 재건축한 'DMC 2차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5~지상 22층 13개 동, 전용 59~127㎡ 총 1061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 59~114㎡ 총 617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단지 인근에 연가초·연희중과 명지대·명지전문대 등이 위치해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또 서울 서북권 업무중심지인 상암 DMC가 가까워 직주근접성이 뛰어나다.
반도건설은 경기 김포한강신도시 Ac-20블록에서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6차’를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1~지상 12층 4개 동 전용 72·78㎡ 총 199가구로 구성된다. 2018년 개통예정인 김포도시철도 운양역(예정)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또 단지 남측에 모담산이 위치해 있어, 주거쾌적성 및 산책 등의 여가생활을 보내기에도 좋다.
효성은 평택 소사 2지구 A1블록과 A2블록에 ’평택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평택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의 A1블록은 지하2층~지상 최고29층, 12개동 710가구, A2블록은 지하2층~지상 최고30층 28개동 2530가구로 조성된다.
총 3240가구의 대단지로 전용면적은 A1블록이 72~120㎡, A2블록이 59~136㎡의 다양한 주택형으로 구성된다.
한양은 수원 호매실택지지구 C-3블록에 ‘한양수자인 호매실’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5층, 15개 동, 전용면적 84∙97㎡, 총 1394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인근에 호매실IC가 있어 과천∼봉담간고속화도로를 통해 강남까지 약 30분대 도착할 수 있다. 또, 오는 4월 수원~광명 고속화도로가 개통 예정으로 광명 소하까지 20분대에 진입하게 돼 KTX 광명역을 이용하기도 한층 편리해지는 등 사통팔달 교통망을 누릴 수 있다.
IS동서는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M1블록에서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 오피스텔을 분양할 계획이다.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합쳐진 주거복합 단지로 이번에 분양에 나서는 오피스텔은 아파텔 형태인 45~55㎡ 2차분 452실을 공급한다.
이 단지는 교통은 물론 쇼핑, 교육, 문화, 쾌적한 자연환경을 원스톱으로 누리는 청라국제도시 최중심의 최고 입지에 지하철 7호선 연장, GRT(유도고속차량) 개통 예정 등 풍부한 개발호재를 갖췄다.
▲부산 대구 세종 도 잇딴 출사표
대우건설은 7일 대구 수성구에서 2007년 이후 10년만에 분양되는 주거복합단지인 ‘범어 센트럴 푸르지오’의 1순위 청약에 돌입한다. 범어동 556-12일원 일대에 들어서는 단지로 지하 5층~지상 49층의 5개동으로 구성된 총 817가구(아파트 705가구, 오피스텔 112실) 규모다.
이 중 아파트는 전 가구가 선호도 높은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되며(A,B타입), 오피스텔은 59㎡ 56실, 75㎡ 56실로 112실이 공급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부산시 동래구 명륜동 71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명륜'을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3층~지상 30층, 5개 동, 총 493가구 규모다. 전용 84㎡ 383가구, 101㎡ 110가구로 구성된다.
부산지하철 1호선 명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동래사적공원 아래에 위치해 있다. 특히 명륜초, 동래중, 중앙여고 등 명문 학군이 밀집돼 있고 쇼핑 및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중흥토건은 세종시 3-3생활권 L3블록에서 ‘중흥S-클래스 에듀마크’의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이 아파트는 총 890가구가 전용 84~125㎡의 중대형 면적으로 이뤄지며 지하 2층~지상 18층, 19개 동 규모로 지어진다.
도보권 내에 유치원 및 초중고교가 위치해 교육 여건이 뛰어날 뿐 아니라 BRT정류장도 위치해 있어 교통도 편리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1-1생활권 L2블록에서 '힐스테이트 세종3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에서 지상 18층, 14개 동으로 총 667가구, 전용 100~134㎡로 조성된다.
주변으로 가락뜰 근린공원, 생태체험학습장 등의 풍부한 녹지와 지난해 지정된 세종시 최초 혁신유치원인 공립 두루유치원과 두루초, 두루중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미디어펜=조항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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