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만에 워크아웃...그룹 계열사와 시너지 효과 기대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지난 2월 사조그룹의 새식구가 된 동아원이 '사조동아원'으로 새출발을 시작한다.

사조그룹은 '사조', '동아원' 각 기업의 인지도가 상당하다는 최종결과를 수렴해 '사조동아원'으로 사명을 최종 결정하고 계열화 작업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사조동아원은 그룹 내 식품 계열사에 밀가루를 직접 공급해 원재료 부문에서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그룹 계열사인 사료업체 사조바이오피드와 동아원의 생물자원사업부문(사료)의 수직계열화와 외형 확장을 통해 사료시장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여 큰 매출이 예상된다.

사조그룹 관계자는 "그룹 식품계열사인 사조산업, 사조해표, 사조대림, 사조오양, 사조씨푸드 등도 밀가루 수요가 많아 큰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체질강화와 역량을 집중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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