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김지원, 송중기, 진구 주연의 인기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지인 파주 캠프그리브스(Camp Greaves)가 새로운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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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혜교, 김지원, 송중기, 진구 주연의 드라마 '태양의 후예' 방송 캡처 |
‘태양의 후예’가 촬영됐던 캠프그리브스가 오는 2018년까지 비무장지대(DMZ) 생태·안보관광의 거점 관광지로 새로 단장되는 것이다.
경기도는 "과거 미군부대로 사용됐던 캠프그리브스를 2018년 말까지 문화·예술을 접목해 '역사공원과 문화시설'로 관광자원화해 DMZ 생태·안보관광의 거점으로 육성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후 미2사단 보병이 50여 년간 주둔하다 2004년 본국으로 철수한 뒤 방치됐던 캠프그리브스 시설은 민간인을 위한 평화안보체험 시설로 개조돼 2013년 12월 14일부터 현재까지 유스호스텔로 운영 중이다.
2014년 5571명이 찾았던 캠프 그리브스는 안보관광명소로 알려지면서 지난해 2배가 넘는 1만199명이 찾았다.
경기도는 이와 함께 캠프 그리브스가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송혜교, 김지원, 송중기, 진구 주연의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지로 알려지자 촬영 장소, 주인공들이 전화를 받는 사무실, 주연 배우 송중기가 미군 병사와 격투하던 시설 등 주변에 드라마 촬영 장소를 알리는 표지판을 설치하고 포토존도 만들 예정이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가 최근 한류기획단 5차 회의를 통해 캠프그리브스와 태백 한보탄광 등 '태양의 후예' 국내 촬영지를 관광 상품화하기로 하면서 캠프그리브스 안보관광 거점화 작업이 '날개'를 달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