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류의 생산 유발효과는 15조6124억원으로 전년 대비 9.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트라(KOTRA)와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은 10일 공개한 '2015년 한류의 경제적 효과에 관한 연구'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류의 연도별 생산유발효과는 2012년 13조602억원, 2013년 13조8315억원, 2014년 14조2915억원 등으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작년 한해 생산 유발효과가 가장 큰 분야는 게임(2조7189억원)으로 나타났고 관광(2조181억원)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영화의 생산유발효과는 전년보다 245.9%나 급증한 1740억원을 기록하며 증가폭이 가장 컸다.
[미디어펜=김연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