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 혁신 캠프 열려
[미디어펜=고이란 기자] LG유플러스가 팀장급 리더들을 대상으로 ‘리더 혁신 캠프’를 열었다. 

12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번 ‘리더 혁신 캠프’는 리더들의 생각과 행동이 변화돼야 자율적인 조직 문화 속에서 구성원들의 창의성이 높아져 일등 서비스를 창조해 내는 원동력이 된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 지난 11일 곤지암리조트에서 진행된 ‘리더 혁신 캠프’ 의 ‘50분 토론’ 장면. /사진=LG유플러스

총 440여명의 팀장급 리더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리더 혁신 캠프의 주요 테마는 ‘경청과 배려’다. 세 번에 나눠 각각 1박 2일 동안 곤지암 리조트에서 진행됐다. 

▲직급별 대표와 사회자로 구성된 ‘50분 토론’ ▲팀원들이 팀장들에게 보낸 영상 편지 ‘리더스 톡’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인형 만들기’ ▲인간존중 리더십 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50분 토론’은 사전에 직급별로 인터뷰와 설문을 통해 팀장급 리더들 또는 팀원들에게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취합해 재구성한 역할극으로, 평소 쉽게 하지 못했던 마음 속 깊은 이야기들을 서로가 듣고 이해하며 공감 할 수 있었던 시간들로 채워졌다.

역할극 중에 팀장은 “팀원들이 정시 퇴근에 회식도 자주 빠지고 개인적 성향이 강하다, 위로부터 챌린지를 자주 받는다” 등의 고충을 털어놓은 반면 사원은 “업무 시간 외에 팀장으로부터 문자 또는 전화가 온다, 팀원을 끌어주는 강인한 리더십을 원한다” 등의 이야기들을 풀어 나갔다.

리더 혁신캠프에 참여한 이용우 LG유플러스 공정경쟁팀장은 “팀원들이 아침에 일어나면 가고 싶은 신명 나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리더십을 가지고 팀원들의 능률을 향상 시키고 즐겁게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혜롭게 행동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LG유플러스는 구성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돕기 위해 근무환경을 개선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구성원들의 심신 안정을 돕는 명상 프로그램 ‘마인드 스트레칭’, 칭찬과 감사 캠페인 ‘울타리’, 몰입을 통한 매월 둘째, 셋째 주 수요일 5시 퇴근하는 ‘스마트 워킹 데이’, 창의와 자율을 돕는 ‘근무 복장 자율화’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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