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율 12.2%는 오후 1시 집계부터 합산
[미디어펜=한기호 기자]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오전 8시 현재 20대 총선 유권자 4210만398명 중 173만96명이 투표에 참여, 투표율 4.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강원이 5.2%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전북 4.9% ▲부산 4.7% ▲울산 4.5% ▲대구 인천 충남 4.4% ▲경남 4.2% ▲대전 경북 4.1% 순으로 평균을 웃돌았다.

그 다음으로 ▲광주 4.0% ▲경기 전남 3.8% ▲충북 3.7% ▲세종 제주 3.6%  등 지역이 평균 이하 투표율을 보였다.

이는 전국 단위 국회의원 선거로는 이번 총선에서 처음 실시된 사전투표율 12.2%는 포함되지 않은 수치다. 사전투표율은 오후 1시 공개되는 투표율에서부터 합산돼 반영된다.

선관위는 이번에 사전투표제도가 도입된 점 등을 감안할때 이날 오후 6시에 투표를 마감하면 60% 안팎의 투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앞서 이날 오전 7시 현재 전국 투표율은 1.8%였다. 2012년 19대 총선에서 같은 시간대 투표율이 2.3%였던 것을 감안하면 다소 저조한 수치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투표율은 집계되지 않았다. 
[미디어펜=한기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