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 대전·세종·충남 총 19개 지역구에서 새누리당이 11석, 더불어민주당이 7석, 무소속이 1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5개 지역이 5%p 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KBS·MBC·SBS 지상파 방송 3사가 발표한 20대 총선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지역 5개 지역이 5%p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
한국방송협회와 방송 3사로 구성된 방송사 공동예측조사위원회(KEP)는 이날 253개 전 지역구에서 총 2500개 이상 투표소를 추출, 선거일 출구조사를 진행했다. 다만, 이번 총선에서 처음 실시된 사전 투표가 반영되지 않아 변수가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대전·세종·충남 총 19개 지역구에서 새누리당이 11석, 더불어민주당이 7석, 무소속이 1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되며, 대전 동구와 중구, 충남 공주·부여·청양, 논산·계룡·금산, 당진 지역에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
경합을 벌이고 있는 5개 지역은 새누리당이 모두 우세한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나,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어 개표 상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동구는 이장우 새누리당 후보 43.3%, 강래구 더불어민주당 후보 40.4%로 1.9%p 차이의 박빙이다. 중구는 이은권 새누리당 후보 40.5%, 송행수 더민주 후보 38.1%로 2.4%p 차이의 접전을 벌이고 있다.
선거구가 병합된 공주·부여·청양은 정진석 새누리당 후보 48.5%, 더민주 박수현 후보 45.2%로 오차범위 내인 3.3%p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당진은 김동완 새누리당 후보 42.2%, 어기구 더민주 후보 39.8%로 2.4%p의 차이다.
또한 논산·계룡·금산의 경우 이인제 새누리당 후보 44.2%, 김종민 더민주 후보 43.2%로 1%p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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