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기자] 20대 총선 개표 초반 새누리당의 의석이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포함해 130석을 겨우 넘기는 것으로 나타나 과반 확보가 어려운 것으로 예측됐다.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개표가 24.6% 진행된 이날 오후 9시 30분 현재 전체 253개 지역구 가운데 새누리당 후보가 112곳, 더민주 후보가 93곳, 국민의당 후보가 24곳, 정의당 후보가 2곳, 무소속 후보가 12곳에서 1위를 달리는 것으로 집계됐다.

비례대표의 경우 개표율 4.8%를 기록한 가운데 새누리당이 20명, 더민주와 국민의당이 각각 12명씩, 정의당이 3명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합칠 경우 새누리당은 132석, 더민주는 105석, 국민의당은 36석, 정의당은 5석, 무소속이 12석을 기록했다. 나머지 10곳은 개표가 아직 진행되지 않고 있다.

당선이 최종 확정자는 무투표 당선된 경남 통영·고성의 새누리당 이군현 후보와 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의 새누리당 강석호 후보 등 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