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주 기자]현대기아차가 자동차 판매를 시작한지 54년만에 1억대를 돌파하는 성과를 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첫 판매를 개시한 지난 1962년부터 올해 4월 15일까지 누적 판매량이 1억 대를 넘었다.
세계 완성차 회사 중에서 누적 판매가 1억 대를 넘은 업체들은 폴크스바겐과 도요타, GM, 포드 등으로 모두 100여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할 때 현대기아차의 급성장세는 돋보인다.
차종별로는 현대차 아반떼가 1990년 출시 이후 1119만대가 팔려 최다를 기록했고, 엑센트 824만대, 쏘나타 783만대가 뒤를 이었다.
기아차는 1986년 출시된 프라이드가 422만대, 1993년 세계 최초 승용형 SUV로 탄생한 스포티지가 403만대 팔렸다.
[미디어펜=김연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