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당 970만원대…'프리미엄층' 타겟으로 잡아
   
▲ 지난 15일 개관한 '소사벌 더샵' 견본주택에서 방문객들이 모여 단지 관련 설명을 듣고 있다.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16일 경기도 평택 비전동에 위치한 ‘소사벌 더샵’의 견본주택에는 실수요자를 주축으로 하는 내방객들이 찾아왔다.

‘소사벌 더샵’의 평면은 전용 89~112㎡ 등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돼 상대적으로 실수요자의 관심이 더 큰 것으로 분석된다.

분양 관계자는 “소사벌지구 내 중대형 평형이 드물기 때문에 희소 가치를 갖출 것”이라며 “중대형 평형은 상대적으로 자금 부담이 더해지기 때문에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는 프리미엄층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 내에서 만난 이모씨(56·여)는 “전용 112㎡의 견본을 보니 공간이 매우 여유로운데다 동 위치도 호수 조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맘에 든다”며 “전용 112㎡의 가구수가 63세대밖에 되지 않아 경쟁이 치열할 것 같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의 ‘소사벌 더샵’은 지하 1층~지상 25층 총 817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전용 89~112㎡ 등 중대형 평형으로 조성된다.

분양가는 전용 89㎡ 기준 3.3㎡당 976만원(15~19층 기준)에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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