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단비 기자] 고객이 주금공 지사나 은행 지점 등을 재차 방문하는 불편이 없도록 내집연금 3종세트와 관련해 예약상담제를 진행하기로 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0일 주택금융공사 서울중부지사를 방문해 오는 25일부터 출시되는 내집연금 3종세트를 국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 준비상황을 사전 점검했다.
임 위원장은 또한 은행과 주택금융공사의 준비상황과 예약상담제 운영계획 등을 확인하고, 적극적인 홍보와 철저한 사전준비를 당부했다.
내집연금 3종세트의 준비상황 점검결과 내집연금 3종세트 상품 설계, 전산개발과 예약상담제 등이 마무리돼 오는 25일 9시부터 가입이 가능하다.
특히 콜센터나 홈페이지 등 예약상담을 하면 약속한 시간에 방문해 편안하게 상담이 가능할 전망이다.
더불어 적극적 안내와 상담을 위해 대부분 은행 지점내 주택연금 전담창구와 담당자를 두고 지역별 주택연금 업무를 총괄할 거점점포를 지정·운영할 계획이다.
임 위원장은 이와 관련해 "국민적 기대와 관심이 매우 높은 만큼, 남은 시간 꼼꼼하게 준비해서 국민들이 편리하게 내집연금에 가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금융당국은 오는 25일부터 금융위, 금감원, 은행연합회를 중심으로 '관계기관 합동대응팀' 운영해 내집연금 3종세트 관련 민원·질의 등에 즉각 대응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미디어펜=정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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