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접수 단지 1만 가구 넘어…분양시장 본격 활성화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4월 마지막주에만 1만 가구가 넘게 분양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들의 발길이 어디로 쏠릴 것인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5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4월 넷째주 분양시장은 전국 25곳 1만823가구가 청약을 진행해 본격적인 활성화가 시작된 것으로 분석된다.

   
▲ GS건설·포스코건설·현대건설 컨소시엄의 '킨텍스 원시티'(왼쪽)와 반도건설의 '김포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6차' 조감도


▲ 더블조망권 갖춘 ‘킨텍스 원시티’ 청약 접수 

금주 청약접수가 진행되는 단지는 21곳이다.

우미건설은 경기도 의정부 민락2지구에 짓는 ‘의정부 민락2지구 우미린’을 27일 분양한다. 전용 84㎡ 단일면적 732가구로 이뤄진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국도3호선 우회도로를 통해 동부간선도로 진입이 쉽고 내년에는 구리∼포천 고속도로 민락IC가 개통될 예정이다. 

같은 날 현대산업개발이 분양하는 ‘봉서산 아이파크’는 충남 천안 봉명동 봉명2구역에 들어서는 단지다. 전용 49~109㎡ 등 다양한 주택형이 구비돼 있으며 665가구 중 429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1호선 봉명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이며 신세계백화점․이마트․롯데마트․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등이 가깝다.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들어서는 GS건설의 ‘마린시티자이’ 역시 27일에 청약을 접수 받는다. 주택형은 전용 80~84㎡이며 258가구가 조성된다. 단지 인근에 해강초․해강중․해운대중․해운대여고․국제외고 등 학군이 형성돼 있고, 부산지하철 2호선 동백역을 이용할 수 있다. 

‘청주 지웰시티 푸르지오’는 신영신도시개발과 대우건설이 충북 청주 흥덕구 복대동 대농3지구에 짓는 단지로, 27일 전용 70~84㎡ 등 466가구가 분양된다. 대농지구 인근에 경부·중부고속도로 IC와 청주 테크노폴리스가 위치해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GS건설·포스코건설·현대건설 컨소시엄이 28일 경기도 고양 장항동 고양관광문화단지(한류월드)에서 청약을 진행하는 ‘킨텍스 원시티’는 아파트의 경우 전용 84~148㎡ 등 2038가구가 분양된다. 오피스텔은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170실이 마련된다. 일산호수공원과 한강 조망이 가능한 단지이며, GTX 킨텍스역(가칭, 2019년 착공 예정)이 바로 앞에 들어선다. 

▲ ‘김포한강 반도유보라 6차’ 등 견본주택 11곳 열어

금주 개관하는 견본주택 11곳 중 10곳은 모두 29일에 문을 연다.

수도권에서는 롯데건설의 ‘롯데캐슬 골든힐스’, 태영건설의 ‘광명역 태영 데시앙’, 반도건설의 ‘김포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6차’ 등 5곳이다.

지방에서는 흥화건설의 ‘공주 월송지구 흥화 하브’, 우미건설의 ‘청주 테크노폴리스 우미린’, 대우건설의 ‘괴정 어반 푸르지오’ 등 5곳의 견본주택이 오픈한다. 

▲ 희귀 중대형 평형 ‘소사벌 더샵’ 당첨자 공개

금주 당첨자를 발표하는 단지는 9곳이다.

26일에는 보광종합건설의 ‘신일곡 골드클래스’ 1곳에서 당첨자 명단을 공개한다.

27일에는 포스코건설의 ‘소사벌 더샵’ 등 3곳의 당첨 여부를 확인 가능하다.

28일에는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부산항’, 양우건설의 ‘울산역(KTX) 송대지구 양우내안애 더퍼스트’ 등 5곳의 당첨자가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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