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형지엘리트를 비롯한 교복 관련주의 주가가 중국 진출 기대에 다시 급등세다.

27일 오전 10시24분 현재 형지엘리트는 전일 대비 10.44% 오른 9950원을 기록 중이다. 형지I&C도 22.52% 급등세고 원단을 공급하는 아즈텍WB는 11%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형지엘리트는 지난 6일 중국에서 5개 의류 브랜드를 보유한 종합패션그룹 빠우시냐우(baoxiniao)그룹과 협약을 맺고 중국 교복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빠우시냐우 그룹은 현재 중국 전역에서 패션 사업을 중심으로 부동산과 금융투자사업 등을 하고 있는 종합 유통업체로 상장 의류회사와 4개의 국제 브랜드, 3개의 의류 생산기지를 계열사로 두고 있다.

이날 패션그룹형지는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중국 유통기업 화련신광과 중국 진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화련신광은 중국 유통기업인 화련상사그룹의 90여개 백화점 및 2400여 개 대형마트를 운영·관리하는 계열사다.

업계에 따르면 중국의 교복시장 규모는 6조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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