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쉐보레 올 뉴 말리부가 기존의 미국차개념을 벗어던지고 새롭게 등장했다.
한국지엠은 2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쉐보레 올 뉴 말리부를 국내 처음 소개했다. 올 뉴 말리부는 파격적인 판매가격 이외에도 페밀리 세단의 정수를 보여줄 안전 사양에도 공을 들인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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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지엠은 2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쉐보레 올 뉴 말리부를 국내 처음 소개했다./미디어펜 |
포스코로부터 공급받는 고품질의 초고장력 강판을 광범위하게 적용하여 최고 수준의 충돌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 밖에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된 동급 최대의 8개 에어백이 운전자를 포함하여 가족 및 동승자를 보호한다. 이러한 신형 말리부의 노력은 최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실시한 2016 신차 평가 프로그램의 안전성 종합평가 부문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공간 활용에도 비중을 높였다. 신형 말리부는 기존 말리부 대비 93mm확장된 휠베이스와 60mm 늘어난 전장을 갖춰 준대형 차급을 넘나드는 실내공간을 자랑한다.
또한 동반석에 한층 여유로운 무릎 공간을 제공하며 33mm 늘어난 2열 레그룸과 낮게 설계된 중앙 터널은 넓은 실내공간과 더불어 승객의 거주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신형 말리부는 동급 최대를 자랑하는 4.925mm의 차체 길이에 극적인 비례감과 스포츠 쿠페 스타일의 감각적인 라인을 결합해 쉐보레 제품군이 선보이는 새로운 시그니처 디자인 혁신의 정수를 담았다.
신형 말리부는 동급 최고 연비를 자랑하는 1.5리터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과 동급 최대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2.0리터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을 채택했다.
GM 신형 터보 엔진 라인업의 4기통 1.5리터 엔진은 166마력, 25.5kg.m의 월등한 최대 출력과 토크를 바탕으로 기존 2.0리터 자연흡기 엔진을 완벽히 대체하며 복합연비는 리터당 13.0km로 동급 최고 수준이다.
신형 말리부는 6단 자동변속기를 통해 효율적인 엔진 구동력 전달과 부드러운 변속감으로 향상된 주행 품질을 제공한다.
또한 4기통 2.0리터 직분사 터보 엔진은 253마력의 동급 최대 출력으로 뛰어난 주행성능을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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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쉐보레 올 뉴 말리부/쉐보레 |
자율주행에 한층 다가가는 신형 말리부는 최첨단 능동 안전 시스템을 적용했다. 총 17개에 달하는 초음파 센서와 장/단거리 레이더 및 전후방 카메라를 통해 차량의 주변을 상시 감시하며 잠재적인 사고를 예방하는 인공지능 시스템을 갖췄다.
쉐보레의 올 뉴 말리부는 동급차종들과 비교해 파격적인 판매가격으로 놀라운 가격경쟁력과 기존 쉐보레의 중형세단에서 보기 힘들었던 다양한 안전 편의 장비를 겸비하고 출시 전부터 국내 중형차 시장의 이슈 메이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 뉴 말리부는 부가세 포함 및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적용한 판매가격은 1.5ℓ터보 모델 ▲LS 2310만원 ▲LT 2607만원 ▲LTZ 2901만원이며 2.0ℓ터보 모델 ▲LT 프리미엄팩 2957만원 ▲LTZ 프리미엄팩 3180만원이다.
제임스 김 한국지엠 사장은 “쉐보레 말리부는 아키텍처와 디자인, 파워트레인, 섀시 및 안전 시스템 등 모든 부분에서 완벽한 변화를 이뤄냄으로써 국내 중형 세단 고객들의 기대를 상회하는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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