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누나'를 계기로 멘탈이 강해졌다. 앞으로 살아갈 내 인생에 많은 도움이 됐다."
윤아의 연인인 이승기가 '꽃보다 누나'에서 열흘 간의 해외여행에 대한 소감을 피력했다.
17일 방영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누나'에는 꽃미남 이승기와 나이많은 대선배 꽃누나들인 윤여정, 김자옥, 김희애, 이미연등이 크로아티아 등 해외 뒷이야기와 마무리방송을 위한 에필로그가 화제를 모았다.
이승기는 열흘간의 해외여행중 하늘같은 꽃누나들의 시중을 들고, 여행도 안내하느라 바삐 움직였다. 때때로 길을 잃을 뻔했거나, 버스 티켓 구입과정에서 혼선을 빚기도 하는 등 식은 땀을 흘린 적도 적지 않았다.
이승기는 이에대해 "이번 여행이 인생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속내를 밝혔다. 꽃누나들이 자기 인생에 많은 도움이 됐다는 것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을 만큼 멘탈도 강해졌다는 게 이승기의 후일담이다.
그는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됐다. 홀로서기를 준비하게 됐다”라고 강조했다. 그의 매니저는 “이승기가 요즘 솔로로 여행을 가려고 한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내게 했다.
여행 중 매니저등에게 고마움과 미안함도 느꼈다고 밝혔다. 그는 여행지를 찾아가는 것과 관련, 매니저들에게 많은 것을 질문하고 물어봤다. 이 과정에서 그는 "이렇게까지 많이 물어보면 안 되겠구나. 기다려줘야 겠구나"를 느꼈다고 했다.
팬들은 이승기가 윤아와의 사랑에서도 위기가 닥쳐도 당황하지 말고 꽃누나를 섬길 때 체득한 강한 멘탈로 좋은 관계를 이어가기를 바라고 있다. [미디어펜=연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