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내달 1일부터 3일간 역대 최대 규모의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이란 국빈 방문 길에 나선다.
이번 방문은 1962년 양국 수교 이래 정상 차원에서는 처음으로 이뤄지는 것이다. 지난해 7월 이란 핵 협상 타결로 이란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가 해제 수순에 들어가면서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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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통령이 26일 낮 청와대에서 중앙언론사 편집·보도국장 오찬 간담회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방문기간 박 대통령은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관계 발전 및 협력 방안, 북핵 문제 및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 적극적인 '세일즈 외교'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이란 방문에 동행하는 236명의 경제사절단은 사상 최대 규모로 대기업은 물론 중소·영세기업까지 다양하게 포함됐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한·이란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양국 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한·이란 문화 교류 행사에도 참석해 문화 외교를 전개하는 한편, 동포 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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