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주 기자]유가증권시장에는 1만원 이상 5만원 미만, 코스닥시장은 5000원 이상 1만원 미만의 가격대에 가장 많은 상장종목이 분포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기준 시장멸 상장 종목의 가격대별 분포를 조사한 결과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1만원 이상 5만원 미만 가격대의 상장종목이 249종목으로 전체 32.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시장의 경우 5000원 이상 1만원 미만의 종목이 319종목으로 27.8%를 차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주가등락률 최저 가격대는 1000원 미만(-8.4%)이었고, 코스닥시장 역시 1000원 미만(-6.5%)이었다. 두 시장 모두 최하위 가격대의 상장종목 평균 주가등락률이 가장 낮게 나타난 것이다.

반면 평균 주가등락률이 가장 높은 가격대는 유가증권시장은 5000~1만원(15.1%), 코스닥시장은 1만~3만원(15.2%)였다.

올해 지난달 28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가장 많이 상승한 종목은 271.4%가 뛴 영진약품이었고, 형지엘리트(249.7%), 성지건설(164.9%), 필룩스(107.8%), 제일약품(107.8%)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에스아이티글로벌(500%), 심엔터테인먼트(424.1%), 엠젠플러스(317.6%), 유니더스(280.2%), 파캔OPC(270%) 순으로 높은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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