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는 2일 이란의 전력 원격검침 시스템(AMI) 구축사업을 위해 KT, 옴니시스템 간 컨소시엄을 구성할 것이라는 국내 한 매체의 보도에 대해 근거가 없는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이란 AMI 시범사업 컨소시엄 구성과 관련해 한전 측은 "특정한 기업과 논의를 진행한 바 없다”며 “향후 관련 동반진출 기업 구성에 있어서도 투명한 절차를 거쳐 선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한전이 3일 이란전력공사와 체결예정인 AMI 시범사업 협력약정은 한국컨소시엄이 아닌, 한전과 이란전력공사 간 단독 협력협약으로 진행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미디어펜=김세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