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완성차 브랜드들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개별소비세 인하혜택 종료를 2달 남겨두고 마지막 인하혜택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에 다양한 경품행사부터 서비스보증기간 연장 등의 혜택과 더불어 고객의 부담을 덜어주는 할부프로모션과 새로운 시스템의 차량교체 프로그램 등을 도입해 고객유치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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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 그랜저HG/현대자동차 |
2일 현대자동차는 5월 판매조건과 할부 프로모션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고객유치에 나섰다. 현대차는 우선 승용 주요 차종에 이자부담 제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대상은 개인 및 개인 사업자이고, 차종은 제네시스(DH), 아슬란, 그랜저, 그랜저 하이브리드, LF소나타, LF소나타 하이브리드, i30, 벨로스터, i40이며 36개월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다(단, 선수율 20% 이상).
이번 현대차의 구매해택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그랜저HG를 대상으로 한 스마트 익스체인지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신차를 구입한 지 1년 후 일정부분의 금액을 지불하고 풀체인지된 신형 그랜저로 교체가 가능하도록 했다. 기존 휴대폰구입시 보상판매로 기기변환을 하는 것과 같은 이치의 상품이다.
또 현대캐피탈을 이용해 장기랜탈을 진행하는 고객들도 이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이 밖에 주요 이벤트로는 교사와 공무원(군인, 공사, 공기업 근무자 포함), 의료 관련 종사자(의사,한의사,군의관,간호사,약사,병원행정직)를 대상으로 30만원 할인이행사가 진행되며 대상 차종은 아반떼, LF소나타, LF소나타 하이브리드, 그랜저HG, 그랜저 하이브리드, 투싼, 싼타페이다.
또 수입차를 '2016년 4월 30일 현재까지 보유중인 고객(중고, 신차 무관)이 제네시스DH를 구입하면 50만원, 아반떼는 30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기아자동차의 경우 개별소비세 인상 전 조기구매 특별조건으로 출고기간에 따른 특별할인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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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자동차 올 뉴 K7/미디어펜 |
이달 13일까지 차량출고 고객에게 50만원, 14~20일 사이는 40만원, 21~31일 사이는 30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상 차종은 스포티지, K3, K5(하이브리드 제외) 개인, 법인, 리스, 렌트 출고 고객이다.
K5와 스포티지 개인 출고 고객에는 레드닷 디자인상 2회 연속 수상을 기념한 사은품도 증정된다. 두 차량을 구매한 개인출고 고객 중 내비게이션 UVO 2.0 또는 JBL 사운드 시스템 선택 고객을 대상으로 JBL 블루투스 스피커를 증정한다.
또 이달에 기아차 전시장을 방문한 고객은 추첨을 통해 바디프렌드 옵티머스 안마의자(5명), 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100명), 베스킨라빈스 교환권(100명), CU 모바일 2천원 상품권(방문 고객 전원) 이 증정된다.
이달 중에 K3, K5(가솔린/디젤) 개인 출고 고객은 1.5% 저금리 +1.5% 할인혜택 + 조기구매 우대조건 최대 50만원 또는 차량가의 3.5% D/C + 조기구매 우대조건 최대 50만원, 1개월 내 불만족 시 차종 교환 중에서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한국GM은 5월에 현금으로 차량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크루즈 가솔린 160만원, 올란도 120만원, 트랙스 100만원, 구형 말리부282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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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GM 쉐보레 스파크/미디어펜 |
여기에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포함하면 구형 말리부는 최대 388만원, 크루즈 가솔린 250만원, 올란도 251만원, 트랙스 225만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번 달 경차 스파크를 구입하면 기존의 100만원 할인 혜택 또는 새로 도입된 230만원 상당의 LG 프리스타일 냉장고 중 한 가지를 고를 수 있다.
또 올란도, 트랙스, 캡티바 등 RV(레저용차량)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50만~120만원 할인 혜택을 선착순 제공한다. 10년 이상된 차량을 보유한 고객이 올란도, 트랙스, 캡티바 세 차종을 구매할 경우 추가로 3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고객이 얼마의 선납금을 낼 지 선택하고, 남는 원금을 최장 48개월까지 무이자로 분할 납부할 수 있는 ‘마이 웨이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이번달 QM3 구매조건으로 선보였다.
SM6를 구매하는 고객은 해피 케어 보증 연장 서비스, 신차 교환 보장 프로그램, 스마트 운전자보험을 묶은 밸류박스를 선택할 경우 4.9%(36개월), 5.9%(48개월), 6.5%(60개월) 할부 조건으로 차량을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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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노삼성 SM6/르노삼성자동차 |
또 현금구입할 경우 SM5 150만원, SM3 50만원, SM7 가솔린 모델 70만원, SM7 LPG 모델 50만원, QM5 50만원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티볼리와 티볼리 에어를 통해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쌍용차의 경우 5월에도 RV 전 차종에 일반 및 차체 무상보증 기간을 동급 최대인 5년/10만km로 업그레이드 해주는 프로모션과 다양한 할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코란도C는 5년 동안 소모성부품(엔진오일, 오일필터, 에어크리너/5회) 무상교환 서비스를 비롯하여 일시불 및 정상할부로 구매하면 개별소비세 전액 3.5%를 지원하며 선수금 15% 36개월 무이자 할부 및 1.9%(36개월)~4.9%(84개월) 초이스 저리할부도 운영한다.
티볼리는 일시불 및 정상할부로 구입하면 매립형 8인치 스마트미러링 내비게이션 증정 또는 20만원을 할인해 주며, 코란도 스포츠는 10년간 자동차세(285천원)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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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용자동차 체어맨W카이저/쌍용자동차 |
체어맨W 카이저CW600 및 CW700 모델을 일시불 및 5.9% 저리할부로 구입하는 고객에게 VVIP 엔터테인먼트 시스템(159만원 상당)을 무상 지원하고, 체어맨 W 카이저 V8 5000(스페셜 에디션 제외)은 3년간 유류비 1000만원을 지원하는 한편 700만원 상당의 715서비스 쿠폰, VVIP 바우처 등을 제공한다.
또한, 7년 이상 경과차량(최초등록기준) 보유고객이 렉스턴 W를 구입하면 50만원을, 코란도 스포츠, 코란도 투리스모는 10만원을 추가로 할인한다. 또 5년 이상 경과차량(최초등록기준) 보유고객이 코란도C를 구입하면 50만원을 추가로 할인해 준다.(단, 렉스턴 W 및 코란도 C는 고객사랑 프로그램 중복적용 불가)
이와 관련해 업계관계자는 “개소세인하해택의 종료시점이 다가오며 국내 완성차 5개사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며 “고객은 좀더 좋은 해택에 차량을 구매 할 수 있고 브랜드들은 보다 많은 고객확보가 가능해 양쪽 모두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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