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참석차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방문한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현지의 한국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유 부총리는 4일 프랑크푸르트에 상주하는 한국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열어 이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격려했다고 기획재정부가 5일 밝혔다.

유 부총리는 간담회에서 중앙아시아와 동구 유럽 지역에 대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확대, 중국이 주도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출범 등을 계기로 우리 기업이 유라시아 시장에 활발히 진출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유 부총리는 지난 3일 1960∼1970년대 독일에 파견된 광부, 간호사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유 부총리는 광부, 간호사들의 노력이 한국 경제 발전의 원동력이 됐다고 평가하고 파독 근로자들의 정신을 계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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