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황금연휴 기간 즐거운 나들이를 떠나는 이들에게 극심한 정체의 고속도로교통상황과 더불어 미세먼지·황사 등의 주의보로 주의를 요하고 있다.

서울시가 7일 오전 1시를 기해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날 오전 1시 기준 서울 미세먼지 시간 평균 농도는 175㎍/㎥를 기록했다.

   
▲ 황금연휴 기간 즐거운 나들이를 떠나는 이들에게 극심한 정체의 고속도로교통상황과 더불어 미세먼지·황사 등의 주의보로 주의를 요하고 있다./연합뉴스


미세먼지 주의보는 미세먼지 시간 평균 농도가 150㎍/㎥ 이상이 2시간 지속할 때 발령된다.

서울시는 "황사가 우리나라 상공을 지나면서 일부가 낙하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호흡기 또는 심혈관 질환이 있는 시민, 노약자, 어린이 등은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들이객들의 주의가 요구되는 가운데 한국도로공사 도로별 실시간 고속도로 교통상황(교통정보)에 따르면 오늘 최대 정체시간은 오후 5시에서 8시 사이로 예상했다.

고속도로교통상황은 오늘 저녁시간이 가장 절정에 달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오전시간을 활용해서 서둘러 이동하면 좋겠다.

아울러 한남대교와 신탄진 사이에서는 버스전용차로가 시행되니 구간을 꼭 기억해야겠다. 

오늘 아침 이 시각 경부 고속도로 교통상황의 경우 서울로 가는 길 안산분기점이나 서초일대 포함해서 비교적 모두 원활하게 통과할 수 있겠다. 

고속도로교통상황 대전지역에서 서울로 가는 길목도 이 시각 역시 전구간에 걸쳐서 시원스러운 흐름 보이고 있다.

서해안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서울로 가는 길보다는 반대 외곽쪽으로 차량들 증가하면서 금천일대에서 짧은 구간 정체되고 있다. 

특히 오늘 저녁시간대에는 서울쪽으로 혜미에서 서평택 구간 정체가 극심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주변 국도와 비교하면서 지나야겠다. 

영동 고속도로 교통상황의 경우 인천 가는 길도 아침 이 시각 전구간에 걸쳐서 시원스럽게 통과하고 있다. 다만 영동 고속도로 인천쪽도 오전 11시께 정체가 시작돼 저녁 6시께 가장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도심방향 정체는 내일 새벽 2시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도로공사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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