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는 유재석
[미디어펜=임창규 기자] 전 프로게이머 임요환(36)과 배우 김가연(44) 부부가 8일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조세호가 하객으로 참석해 눈길을 끌고 있다.

   
▲ 전 프로게이머 임요환(36)과 배우 김가연(44) 부부가 8일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조세호가 하객으로 참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김숙 인스타그램

이날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결혼식에서는 김가연과 절친한 방송인 유재석이 사회를 맡았다. 개그맨 조세호, 김숙 등 연예인들이 참석해 결혼을 축하했다.

김가연과 임요한은 2011년 2월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됐으며, 지난해 8월 딸도 얻었다.

임요한은 결혼식 전 취재진과 만나 "프로게이머로 활동할 때는 바빠서 결혼식을 못했고 곧바로 김가연이 둘째를 임신하면서 못 했다"면서 "(바쁜) 유재석 스케줄도 맞아떨어져서 이보다 더 좋은 타이밍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가연은 "너무 늦으면 결혼식을 못 할 것 같았는데 지금이라도 해서 다행"이라면서 "떨리긴 떨린다"고 말했다.

한편 조세호는 지난해 MBC 예능프로그램 ‘세바퀴’에 가수 김흥국과 함께 출연한 것이 재조명되면서 ‘프로불참러’라는 별명을 얻으며 예능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당시 김흥국은 조세호에게 “안재욱 결혼식 왜 안 왔어?”라고 질문했고 조세호는 “모르는데 어떻게 가요”라며 억울한 표정을 지어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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