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이자 연휴의 마지막 날인 오늘 전국 화창한 날씨 보였다. 

기상청 전국 오늘과 내일 날씨예보(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 볕이 내리쬐면서 일광욕을 즐기기에도 참 좋았는데, 낮 동안 서울은 26도, 대전 27도까지 오르면서 마치 초여름같은 더운 날씨 느껴졌다. 다만 오늘 밤 이 시각 제주도에서는 간간이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어제는 전남 일부 지역에 황사특보까지 발효되며 공기가 탁했다. 황사 일부가 바람을 타고 다시 유입되면서, 오늘 강원영동과 남부지역, 미세먼지 농도 ‘나쁨’단계 나타냈다. 

오늘 밤과 내일 새벽까지는 남부지방에 옅은 황사로 인해 높은 미세먼지 농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으니 호흡기 관리 잘 해야겠다.

오늘 밤 이 시각 남쪽지역 등 전국 일부지역에 구름이 끼어있는 하늘 보이고 있다. 대구와 경북 일부로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니 산불 등 화재예방에 유의해야겠다.

오늘 밤 우리나라는 점차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제주도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오겠다. 

한 주의 시작인 내일 전남남해안과 경남, 제주도 등 전국 일부지역에서 아침까지 비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내일 아침에 서울 15도, 대구 14도, 한낮에는 서울 24도, 부산 20도까지 오르겠다.

화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오면서 기온이 다소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아침 기온 15도에서, 낮 기온 서울 20도, 대구 17도 예상된다.

오늘 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최대 2m 정도로 일겠다. 아울러 화요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만조시 침수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겠다.

기상청은 "얼마간은 전국에 완연한 봄날 계속되겠다"면서 "아침저녁으로는 전국 꽤 쌀쌀한 만큼 옷차림에 신경써야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