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고이란 기자] 현대상선이 오는 31일과 내달 1일 이틀에 걸쳐 종로구 율곡로 현대그룹빌딩 동관 1층 대강당에서 채무 재조정을 위한 사채권자 집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제177-2회 무보증사채'를 보유한 사채권자를 대상으로 하는 집회는 31일 오전 11시, '제179-2회 무보증사채' 집회는 31일 오후 2시, '제180회 무보증사채' 보유자를 대상으로 하는 집회는 31일 오후 5시에 각각 열린다.
이어 이튿날인 다음 달 1일 오전 11시에는 같은 장소에서 '제186회 무보증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보유한 사채권자를 대상으로 집회를 연다.
앞서 현대상선은 지난 3월 만기일이 4월 7일이었던 '제176-2회 무보증사채' 사채권자를 대상으로 집회를 열고 만기 3개월 연장을 요청했으나 안건이 부결된 바 있다.
[미디어펜=고이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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