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소재부품전문기업 미코가 2016년 1분기 영업잠정실적을 발표했다.
미코는 2016년 1분기 연결재무제표기준으로 매출액 315억3800만원, 영업이익 34억400만원, 당기순이익 10억5700만원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보다 5.7%, 80.8%, 37.9%증가한 수치다.
회사 측은 “주력 제품인 세라믹 히터의 신규 고객사 물량 확대와 LCD, OLED용 ESC인 하부전극 제품의 기존 및 신규 고객사 물량 확대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고, 특히 주요 계열사인 코미코가 국내외 칩메이커들의 세정, 코팅 발주량 증가로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며 높은 영업이익을 실현하고 있다” 고 전했다.
전선규 미코 대표는 “반도체 경기 침체 및 주요 칩메이커들의 투자 연기 등과 같은 어두운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공정개선,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이를 극복하고자 했으며 이번 1분기 실적은 이를 증명하는 것” 이라며 “올 해 목표인 매출액 1353억원, 영업이익 144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 밝혔다.
한편 미코는 지난해 손실 사업부문을 과감히 정리하고 성장 가능성이 있고 수익률이 높은 사업에 역량을 집중해왔다.[미디어펜=김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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