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의 고객정보 유출 사태에 이어 CJ몰에서도 고객의 포인트가 무단으로 모바일 상품권 구매에 사용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CJ몰의 일부 가입자들의 해킹피해 신고가 이어졌다. 가입자중 자신도 모르는 사이 수십 만원어치의 모바일상품권이 결제된 사례가 발생한 것이다.
결재 구매 승인 후 인증 문자와 모바일 상품권 결제 문자가 해당 가입회원에게 전송 되어야 정상이지만 나중에 이메일을 통해 확인 할 수 있었다.
CJ몰 관계자는 21일 "현재 까지 확인한 바로는 서버에 해킹을 당한 흔적이 없는 것으로 보아 '스미싱'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보고된 피해고객은 49명으로 피해 포인트는 모두 248만5,000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