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신영의 계열사인 대농과 대우건설이 경기도 평택시 비전동 용죽지구 공동 2-2 블록 일대에서 ‘평택 비전 지웰 푸르지오’ 를 선보인다.
11일 신영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하 1층 ~ 지상 27층, 8개동 총 717가구 규모이며, 전용면적별로는 ▲74㎡ 248가구 ▲84㎡ 391가구 ▲96㎡ 78가구다. 입주는 2019년 1월말 예정이다.
|
|
|
▲ 평택 비전 지웰 푸르지오 조감도./사진=신영 제공 |
평택은 현재 개발 호재가 풍부하다. 내년에 미군기지 이전이 완료되면 약 4만5000명이 이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내년 말 준공 예정인 삼성전자 고덕산업단지는 인근 협력사와 고객사를 포함해 총 15만 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내년 하반기에는 LG전자 진위산업단지도 평택 인근에 조성될 예정으로 6000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용죽지구는 평택시 용이동 일대에 74만1826㎡ 규모로 조성되는 택지지구로 5200여 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평택시청·롯데마트 등이 위치해 있는 구도심과 가깝고, 이마트를 비롯한 각종 상업시설이 들어서는 소사벌 중심상업지구도 도보거리에 있어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또 내년부터 지구 인근에 축구장 28배 크기의 신세계 복합쇼핑몰이 들어설 예정이다. 쇼핑몰에는 백화점·영화관·아쿠아랜드 등 쇼핑과 여가활동을 위한 시설이 들어선다. 이에 따라 이 지역은 최근 대형 브랜드 단지가 속속 들어서는 등 신흥 주거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평택 비전 지웰 푸르지오’ 는 경부고속도로 안성 IC와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있고 평택제천고속도로 송탄IC도 15분 거리에 인접해 있다. 또 올해 서울 강남 수서발 고속철도(SRT)가 개통되면 지제역을 이용해 수서와 평택을 20분대에 오갈 수 있다.
지제역까지는 BRT(간선급행버스) 노선이 설치될 계획이며 이를 이용시 20분 내에 지제역까지 도착 가능하다.
이밖에도 지구 내에 초·중·고 설립이 예정돼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할 전망이며 인근에 평택고·비전고 등 평택 명문학군 뿐만 아니라 학원가도 인접해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단지 북측으로는 24만여㎡ 규모의 배다리 생태공원이 있어 일부 가구에서는 공원 경관을 즐길 수 있다. 동측과 남측으로도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며 단지안의 공원까지 포함하면 4개의 공원으로 둘러싸여 조망이 우수하다.
축구장 면적 약 2배에 이르는 중앙 오픈스페이스를 제공하며, 용죽지구내 공급된 아파트 중 가장 낮은 13%대 건폐율로 단지를 설계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배다리 생태공원과 인접한 84B 타입은 주방과 식당이 분리된 평면으로 설계돼 식당에서 가족들이 식사를 하면서 통창으로 북쪽공원의 조망이 가능하다.
96 타입은 안방에 인접한 오픈 발코니를 통해 공원 조망을 즐길 수도 있다. 또 전 가구가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돼 맞통풍이 가능하고 채광과 통풍에 유리하다.
채정석 신영 상무는 “입지뿐만 아니라 혁신적인 설계까지 더해져 용죽지구 내에서도 돋보이는 아파트가 될 것”이라며 “평택은 개발 호재가 풍부한 만큼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평택시 비전동 1103-1번지에 위치하며, 이달 13일 개관할 예정이다. 같은 달 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일 1순위, 19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미디어펜=조항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