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분양한 단지 "평균 63~65점" 커트라인
'광명역 태영데시앙' 1순위 경쟁 치열
 전용 84㎡형 가점 당첨안정권 65점대
[미디어펜=조항일 기자] KTX광명역세권 마지막 분양단지인 '태영 데시앙'의 11일 1순위 청약이 치열, 당첨안정권의 청약가점이 65점 이상이 될 전망이다 

11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태영 데시앙은 이날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앞서 하루 전인 10일 진행된 특별공급에서는 청약자가 자정을 넘어서까지 장사진을 연출하는 등 열기가 뜨거웠다. 

높은 관심 속에 무주택 일반청약자들의 관심은 당첨 가점이 얼마일 지다. 앞서 분양한 단지들의 당첨 가점과 비교해 보면 이번 태영 데시앙의 경우 높은 인기 만큼이나 상당한 고점이 예상된다.

   
▲ 11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이날 1순위 청약을 진행하는 '태영 데시앙'은 높은 인기 속에 평균 63~65점 사이에서 당락이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자료참조=아파트투유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현재까지 광명역세권에 공급된 단지 가운데 전용 84㎡ 당해지역 기준 평균 최고점은 지난 2014년 분양한 호반베르디움으로 66.11점을 기록했다. 

기타경기권 최고 평균 가점은 2014년 11월 분양한 파크자이 1차로 63.45점이었다. 서울인천의 최고 평균 가점은 62.7점을 기록한 파크자이 2차로 나타났다. 

사실상 푸르지오(2014년 10월 분양)를 제외하고 광명역세권 단지의 당첨 가점이 63~65점이 형성된 것으로 살펴볼 때 이번 태영 데시앙도 비슷한 수준이 전망된다. 

일직동 인근 H부동산 관계자는 "광명역세권 마지막 단지로 청약가점이 앞선 단지들과 비슷하거나 상회할 것으로 본다"며 "프리미엄이 기본 2000만~3000만은 예상되기 때문에 당첨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태영 데시앙은 아파트 1500가구, 오피스텔 192실 총 1692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이날 1순위 청약을 시작으로 18일 당첨자 발표, 24~26일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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