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광명역 태영 데시앙'이 특별공급분의 양호한 청약성적에 힘입어 일반분양에에서 흥행몰이에 성공할 전망이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태영건설(대표=윤석민)이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광명역세권 복합용지에 선보인 '광명역 태영 데시앙'이 413세대 특별공급분 모집에서 377세대의 당첨자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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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태영건설(대표=윤석민)이 광명역세권 복합용지에 선보인 '광명역 태영 데시앙'이 413세대 특별공급분에ㅓ 377세대가 당첨돼 91%의 소진률을 기록했다. |
특별공급분 소진율은 91%. 지난해 12월 GS건설의 '광명역 파크자이 2차'의 소진률(75%)보다 16% 포인트 웃돌았다.
전용 84㎡ A·B·C형은 특별공급분 모두 청약자가 채워졌다. 이어 84㎡C형이 93%로 뒤를 이었다. 중대형인 전용 102㎡의 3개 유형에 특별공급분 청약률은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특별공급 대상자별로는 다자녀 무주택 청약자의 경우 123세대 모집에 148명이 청약한 데 이어 신혼부부는 112세대에 112명, 국가유공자 등 기관추천은 112세대에 112명, 노부모부양은 41세대에 35명이 신청했다.
'광명역 태영 데시앙'의 특별공급 미달분 36세대는 일반청약으로 이월, 모두 1123세대에 일반청약분에 대해 11일 1순위 청약이 실시 중이다.
광명역 태영 데시앙 아파트는 주상복합건물로서 단지 내 일조권과 조망권 등 쾌적성이 양호하지 않으나 입지가 탁월, 광명시 신흥주거지역으로 각광받고 있다.
전용 84㎡의 3.3㎡당 평균 분양가(21~40층 기준)가 1419만원으로 직전 분양한 푸르지오와 파크자이 1차에 비해 150만~200만원 정도 비싸다. 지난해 말 분양한 파크자이 2차보다는 20여만원 정도 높다.
일부 고분양가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으나 분양권 프리미엄을 겨냥한 청약자들이 쇄도, 고분양가 논란을 잠재운 상황이다.
태영 광명역 데시앙의 주력 주택형은 전용 84㎡(1128세대)로 전체 공급량의 75%를 차지한다. KTX 광명역세권단지의 양호한 생활과 교통, 교육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손에 꼽는 유망단지의 하나다.
[미디어펜=조항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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