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영이 21일 영화 '피끓는 청춘'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이종석의 남다른 공포증에 대해 이야기 했다.
박보영은 이날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사진)에서 이종석과 함께 출연하라는 DJ 컬투의 제안에 "이종석은 주목 공포증을 앓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일단 몸에 땀이 나고 얼굴이 빨개지신다. 그리고 말을 못하신다"고 설명했다
목표 관객수에 대해서는 "손익분기점을 넘었으면 좋겠다"는 소박한 바람을 털어놓았다. 그런 뒤 "마케팅비가 많이 들어가고 있어서.."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박보영은 22일 개봉하는 '피 끓는 청춘'에서 영숙 역으로 열연했다.
'피 끓는 청춘'은 1982년 충남 홍성을 주름잡은 여자 일진(박보영 분), 전설의 카사노바(이종석 분), 불사조파짱(김영광 분), 청순가련 서울 전학생(이세영 분) 등이 엮어내는 청춘의 이야기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