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신후의 주가가 중국에서 추진 중이던 현지 합자회사 설립을 중단한다는 소식에도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12일 오전 10시37분 현재 신후는 전일 대비 13.46% 오른 1855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신후는 중국 현지 합작회사 설립 추진설 관련 조회공시 답변으로 “합자법인 설립 투자약정 조건인 에너지 저장장치 시제품이 양산성 평가 불가를 통보 받았다”며 “이에 합자법인 설립이 중단됐다”고 공시했다.
신후는 지난해 9월 20일 중국 동발그룹주식, 홍룬 로봇과학기술 유한공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에너지 저장장치 제조를 위한 중국 현지 합자회사 설립을 추진해 왔다.
한편, 신후의 주가는 주가는 현직 대표가 횡령, 가장납입 등의 혐의로 구속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5일까지 5거래일간 급락했다가 지난 10일부터 연일 급등세를 기록 중이다.
신후는 10일에는 지난달 공시한 6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가 배정대상자의 미청약으로 무산됐다고 밝히기도 했다.[미디어펜=김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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