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다소 줄고 당기순이익 대폭 늘어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금호산업은 지난 17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96억원으로 손실을 기록했던 전년 동기 대비 104억원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2659억원, 당기순이익은 24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3.3% 줄고 239.6% 늘었다.

금호산업은 지난해 말 워크아웃 졸업 이후 내실경영을 통해 확연히 개선된 실적을 보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1분기 실적이 대폭 개선되면서 수익성이 좋아졌으며 7381억원의 신규 수주에 성공해 성장성이 커졌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수익성 중심의 수주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현장별 원가관리 체계화 및 판관비 감축 등 비용구조를 효율화하고 있으며, 미분양이 전무할 만큼 리스크 관리도 철저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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