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오늘날씨는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으나 낮 기온은 서울 29도를 비롯, 남부지방은 30도를 넘으면서 초여름 수준을 나타내는 더운 날씨가 되겠다.
일찍 찾아온 더위 날씨에 오존 농도와 자외선 지수도 높아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일부 지역에서는 미세먼지와 꽂가루 알레르기에도 주의해야 한다.
오늘날씨는 낮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강한 햇볕이 쏟아져 자외선 지수도 크게 오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자외선 지수는 충청 남부와 남부지방은 '매우 높음' 단계까지 치솟고 그 밖의 지역도 '높음'단계까지 오르는 날씨를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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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한여름 날씨…오존·자외선·꽃가루·미세먼지 피하는 법 |
기상청 오늘의 날씨 예보 및 생활기상지수에 따르면 오늘 오존 농도는 영동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서 ‘주의’ 수준을 나타내겠다. 오존은 자동차 배기가스가 햇볕에 분해되면서 만들어지는 오염물질로 호흡기나 눈, 피부 등에 피해를 준다.
봄철과 가을철에 많은 꽃가루도 천식, 비염과 같은 호흡기 질환을 포함하여 피부질환이나 결막염, 알레르기 등을 일으킨다. 기상청은 꽃가루 알레르기와 관련 4~5월에는 참나무와 소나무를, 9~10월에는 잡초류와 관련한 지수를 제공하고 있다. 미세먼지 역시 호흡기 질환을 유발한다. 오늘 미세먼지는 대부분 지역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자외선지수는 '매우낮음(0.0∼2.9), 낮음(3.0∼4.9), 보통(5.0∼6.9), 강함(7.0∼8.9), 매우강함(9.0 이상)' 등의 5단계로 분류된다. 자외선 지수가 강함 이상일때는 가능한 외출을 줄이고 나무 그늘을 이용 햇빛 노출을 피해야 한다.
꽃가루 농도가 높은 날에는 실내에서는 창문을 닫고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외출을 해야 한다면 반드시 마스크나 모자, 선글라스 등으로 얼굴이나 피부, 눈 등을 가리는 것이 좋다.
예년보다 일찍 찾아 온 이번 더위는 다음 주 월요일까지 이어지다 화요일에 비가 오면서 누그러질 전망이다. 낮과 밤 일교차가 심해 특히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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