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홍은희와 신은정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동료로 발전했다.

18일 방송된 '워킹 맘 육아 대디' 8회는 이미소(홍은희 분)와 윤정현(신은정 분)이 자신들이 처한 상황을 서로 솔직하게 얘기했다.

이날 이미소는 윤정현에게 같이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했다.

프로젝트의 시작 전 시간이 많이 남는 다는 것을 알게 된 윤정현은 아이와 같이 있을 시간이 남았다는 사실에 기뻐했다.

그 모습을 본 이미소는 윤정현에게 "부럽네요. 늘 아이 옆에서 챙겨줄 수 있다는 거"라며 "전 일하는 엄마라 아이랑 같이 보낼 시간이 없거든요"라고 말했다.

이에 윤정현은 이미소를 위로하기 위해 "엄마랑 같이 보내는 시간이 중요한게 아니라 아이랑 같이 있을 때 교감을 얼만큼 하느냐가 중요한거래요"라고 말했다.

이미소는 윤정현이 "나중에 아이가 크면 일하는 엄마 자랑스러워 할거에요"라고 하는 말을 듣고 큰 감동을 받아 이후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워킹 맘 육아 대디'는 일하는 엄마가 느낄 수 있는 고충을 홍은희의 입을 통해 설명하면서 시청자들의 큰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워킹 맘들과 주부들에게 끊임없는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워킹 맘 육아 대디'는 현실감 넘치는 에피소드와 톡톡 튀는 인물들을 등장시켜 극의 흥미를 불어넣고 있다.

한편 '워킹 맘 육아 대디'는 홍은희와 윤정현을 비롯해 배우 박건형, 오정연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