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휴가를 떠나는 병사에게 지급되는 식비가 5000원에서 6000원으로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지난 18일 황인무 국방부 차관 주재로 진행된 군인복지위원회에서 병사 휴가비 인상 방안을 포함한 '제2차 군인복지기본계획' 핵심과제 추진 현황을 중간 점검했다고 19일 밝혔다.

병사 휴가비 인상 방안은 휴가를 떠나는 병사에게 지급되는 식비를 5000원에서 6000원으로 인상하는게 핵심이며 도서 지역에 집이 있는 병사에게 추가로 지급되는 숙박비, 선박 이용비 등도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제2차 군인복지계획에는 전방 지역 병사들이 외출·외박을 할 때 이용할 수 있는 '병사 전용 문화·복지시설' 건립 방안, 총상과 화상을 포함한 중증외상환자를 위한 국군외상센터 건립 등이 포함됐다.